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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13) 일천번제 사기연보
지구상 단 한번 있었던 솔로몬왕의 특별한 일을 보편화, 일반화는 안돼
 
달랑 기사입력  2015/07/09 [21:13]
원종동에서 개척목회 할 때, 새벽기도 끝나기 무섭게 전도 띠 어깨에 메고, 버스 정거장으로 향했다. 매일 그 시간에 가니까 만나는 사람이 낮이 익는다. 어느날, 모르는 교인한분이 "앞으로 날 만날때 마다 일천번제를 할 마음이 들었다"라며 봉투를 하나 주었다. 봉투속에는 1만원이 들어 있었고, 나는 번개같이 계산을 하니 1000만원을 한다는 뜻이 아닌가? 다음 날 만난 그 분은 또 봉투를 내 민다. 나는 어제 봉투와 함께 오늘 것을 돌려드리면서 그 이유(아래 내용으로 받을 수 없다)를 적어 읽어 보시고, 이해가 안되면 교회에서 만나자고 했다. 

이해가 안 된 다하여 교회에서 만난 그 분은 "아무 소원의 기록 없이 깨끗하게 드림"이라고 적어 1000만원을 감사연보로 한번에 드렸고, 나는 축복 기도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미 복은 예수로 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감정에 힘을 더해 감사기도는 했다.
 
100명의 교인에게 일천번제를 시키면 1만원씩한다면, 10억원이 되고 1000원씩만 한다고 해도 1억원이라는 수입이 된다. 이점을 노려서 일천번제를 부흥강사들이나 목사들이 작정 권장하는 일이 한국교회에서만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불교의 1000일 기도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며 승여에서 개종한 서재생목사(서울대현교회)가 비판 한 바 있다.
 
달랑이 일천번제는 사기라는 이유는 뭘까?
 
1. 성경에 있다고 성경적인 것이 아니다.
 
특별한 경우, 특별한 사람만이 할 일을 보편화 시키는 경향이 한국교회는 강하다. 솔로몬의 일천번제는 솔로몬이 왕으로서 특별한 경우로서, 구약이나 신약성경에도 두 번 기록이 없는 전무후무한 일인데, 이것을 한국교회가 교인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로 보편화하여 교인을 속이고, 헌금을 착취하는 사기를 치고 있다고 하겠다.
 
젊어서 왕이 된 솔로몬이 왕의 대관식에 선물 받아서 한 번에 드린 일천번제를 백성 모두가 해야 하는 것처럼 속여 교인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있다고 하겠다.
 
성경에 있다고 성경적인 것도 아니고 다 내가 따라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성경에 제비뽑기가 있다고 제비 뽑아서 대통령을 뽑고, 제비로 목사를 뽑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성경에 제비뽑기가 있다고, 남편, 아내를 제비로 뽑을 것인가?
 
물론, 미국의 어느 소규모 교파 중에는 모든 결정을 제비 뽑기로 하는 곳이 있단다. 한국에도 예장합동이라는 교단에서 총회장을 제비뽑기(구슬)로 뽑는다. 그렇다고 성경적인 것이 아니라, 역사를 거꾸로 미개사회로 전락, 후퇴를 의미하는 몰상식일 뿐이다.  
 
왜냐하면, 제비뽑기는 그 시대의 사회통념이었기 때문에 별생각 할 필요 없이 교회에서도 그렇게 한 것 뿐이다. 다른 것이 있다면, 기도하고 제비뽑기를 했다. 선거가 사회통념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별생각 없이 선거 하듯이, 물론 기도를 먼저하고--
 
2. 일천번제는 복채가 아니야
 
복채란? “점을 쳐준 값으로 점쟁이에게 주는 돈”이 사전적인 의미이다.
 
복채는 대가적인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일천번제의 대가로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신 것이 아니다. 한국교회는 일천번제 봉투에 헌금을 하면서, 기도제목을 적어 내게 함으로서 무의식적으로 복채성 헌금이 되게하는데 문제가 있다. 일천번제를 드려서, 솔로몬 같이 지혜를 받고자 할 때 기복적인 복채가 되고 만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마음을 기특하게 여긴 것을 열왕기 상 3장 11절을 통해 알 수 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이르시되 이런 마음이 네게 있어서”
즉, 하나님은 솔로몬의 마음 받으신 것이며, 왕으로서 재판을 할 지혜가 필요했기에 지혜를 주신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재판도 하지 아니할 일반백성이 재판의 지혜가 왜 필요하며, 필요도 없는 재판의 지혜를 구한다고 주실 하나님이실까?
 
왕으로 가능한 일천번제이고, 왕으로서 재판에 필요한 지혜를 하나님이 주심이다.
 
왕도 아닌 주제에 왕처럼 드렸다고 필요도 없는 지혜를 주실 하나님이 아니시다. 솔로몬도 지혜 달라고 드린 번제도 아니다. 왕이 된 것을 감사로 좋아서, 그냥, 드린 것인데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묻기에 평소의 재판에 대한 부담과 고민을 말 한 것 뿐이다. 
 
목사는 특별한 사람에게 창세로부터 딱 한 번 있었던, 전무후무한 우주적 사건을 보편화하여 "우리도 솔로몬 왕 같이" 라고 교인을 현혹시켜 교인 주머니 노리지 말고, 교인은 더 이상 목사의 일천번제에 속지 마라.
 
셋째, 일천번제는 소원수리 함이 아니다.
 
일천번제를 드리면서 일천번제를 받으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반만년 무당적 습관이 교회에 들어와, 뼈속까지 스며든 무속현상 
이런 조건부 헌금, 투자 형식으로는 일천번제가 아니라, 일만번제 드린다고 해도 하나님은 "화가 난다"라며 냄새 나는 제물, 거들떠 보시지도 아니 하실 것이 분명하다.  

하나님은 그런 저급한 분이 아니시다. 우리가 이미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내어주시면서 우리를 죄와 저주와 사망에서 구원해 주신 분이신데, 이 하나님을 상대로 돈 몇 푼 냈다고, 그걸 미끼로 뭘 달라고 하는 것이 어디 될 말인가?
 
한국교회는 말도 안 되는 일천번제를 강요해서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 귀중한 교인들에게 복준다고 속여, 목사도 지기 어려운 짐을 교인에게 지게 해서는 아니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바쳐야만 우리의 소원을 들어 주시는 분이 아니다. 우리가 바칠 것은 예수 이름을 뿐,  다른 그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 그냥은 안된다는 생각, 예수 이름만으로 안된다는 생각,  믿음 없음의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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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09 [21:13]  최종편집: ⓒ dalan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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