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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출신 주명수목사의 컬럼 "신령한 법"
 
달랑 기사입력  2018/02/09 [10:37]

사막의 교부들을 비롯하여 4세기부터 15세기까지의 영성의 대가들의 글을 모아 펴낸 책이 [필로칼리아]라는 책입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선한 것을 사랑함’ 정도로 번역이 가능합니다. 그 책은 오래 전 신앙의 선조들의 글이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옥같은 교훈을 주는 책입니다. 한번만 읽고 꽂아놓을 책이 아니라 성경처럼 두고두고 정독하면서 훈련을 해야 하는 책입니다. 그 책에는 금욕 고행자 마크라는 5세기 초 사막의 수도사의 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집트나 팔레스타인에서 은둔생활을 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가 쓴 ‘신령한 법에 관하여’라는 글을 보면 잠언서처럼 짧은 글들로 되어 있으나 읽을 때마다 마음에 도전이 되고 보약이 됩니다. 여기에 몇 가지 선택하여 소개합니다. 동시에 제가 그 글들을 읽고 묵상하면서, 성찰한 내용도 함께 첨가해 봅니다. 여러분도 잠시 읽으면서 묵상하시고 성찰해 보십시오.

1. 신령한 일을 행하는 겸손한 사람은 성경을 읽을 때에 모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지 않고 자지 자신에게 적용합니다.(성찰) 나는 목사로서 성경을 읽을 때에 우선 설교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이것은 성경을 읽을 때에 모든 것을 나에게 적용하려는 태도는 아닙니다. 우선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려는 태도입니다. 이제 부터 성경을 읽을 때에 겸손한 사람이 되어서 모든 것을 우선 나에게 부터 적용하겠습니다.

2. 자기 자신을 칭찬하는 사람의 제자가 되지 마십시오. 그런 사람에게서는 겸손이 아니라 교만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성찰) 나는 설교를 할 때도 설교가 잘된다고 생각하면서 자기를 자랑할 때가 많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성공할 때 내 자신을 자랑하지 않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3. 당신의 지성이 하나님을 모독 하는 죄를 범하지 않으려면, 자신의 성경해석에 자부심을 느끼지 마십시오. (성찰) 나는 성경을 해석할 때 나만의 바른 해석이라고 생각하면서 자부심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회개합니다. 바른 해석은 오직 성령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4.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고 해서 자만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눈을 만져 영적 시력을 주신 분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성찰) 나는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할 때 당장 무엇인가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기도에 충만하면 내가 이런 사람이야! 하면서 거만해 질 때도 있습니다. 나의 영적인 눈을 여시는 분은 오직 그리스도라는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5. 자유의 법은 진리를 가르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론적으로 그것을 읽지만, 실제로 이해하는 사람은 적으며, 계명을 실천하는 분량에 비례하여 이해합니다. (성찰) 나는 내가 가르치는 것을 다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이론적으로 안다고 아는 것이 아닙니다. 실천하는 만큼 아는 것이 진리입니다. 아는 것을 자랑하지 않고, 실천한 만큼 안다고 믿겠습니다.

6. 고통은 축복을 가져다주지만, 자만심과 감각적인 쾌락은 불행을 가져다줍니다. (성찰) 영적 단맛 중독증에 걸린 사람처럼 영적인 달콤한 만을 추구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달콤함은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감각적 달콤함은 불행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고통과 메마름은 불행이 아니라 다른 모습으로 찾아온 축복입니다. 그곳에 주님이 안 계신 것이 아니라, 반대로 주님이 가장 가까이 계시다는 신호입니다.

7. 지혜로운 사람은 고난을 받으면 하나님을 기억하지만, 하나님을 잊은 사람들은 고난이 올 때 그것에 짓밟힙니다. (성찰) 고난이 올 때 오히려 하나님께 불평하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다고 생각한 것을 회개합니다. 고난이 올수록 더욱 분명하게 하나님을 기억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겠습니다. 고난에 짓밟히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기억하는 기회로 삼자!

8. 잡담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들이 잡담을 하는 책임이 당신에게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당신의 최근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면 과거에 지은 빚 때문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성찰) 나를 만나는 사람들이 나에게 잡담을 걸어오면 나의 마음이 청결하지 못하다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나를 만나는 사람들이 나에게 잡담을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내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믿겠습니다.

9. 위선적으로 당신을 칭찬하는 사람은 조만간 당신을 비방할 것입니다. (성찰) 나의 면전에서 나를 칭찬하는 사람을 주의 하겠습니다. 위선적인지 진심인지 잘 분별하겠습니다.

10. 시험이 오지 않기를 기도하십시오. 그러나 시험이 오면, 당신의 몫으로 여겨 받아들이십시오. (성찰) 주님, 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그러나 시험이 올 때는 그것을 넉넉히 이길 힘을 주십시오. 절대 감사하며 걸어가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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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9 [10:37]  최종편집: ⓒ dalan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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