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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수목사의 컬럼 "훌륭한 일을 사모하라"
 
달랑 기사입력  2018/02/23 [11:41]


2천 년 전에 유행했던 속담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훌륭한 일을 사모하라!” 는 속담입니다. 이 속담이 성경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3장 1절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 일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참 훌륭한 일을 사모하시는 군요!”라는 말이 유행처럼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말은 요즘 참 인기 있는 말은 아닌듯합니다. 요즘은 “훌륭한 일을 사모하라” 이런 말을 하면 시대에 뒤 떨어진 말 같아 보입니다. 훈장이 제자들에게나 할 수 있는 말 같아 보입니다. 부모들이 자녀에게 마음속에서 진정으로 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좋은 대학 들어가라!” “그래서 돈 많이 벌어라!” “높은 사람이 되어라. 그래서 권력을 좀 휘둘러라!” 이런 말 아닐까요? 자녀들에게 “일류대학은 못가도 된다. 돈을 많이 못 벌어도 된다. 권세는 잡지 않아도 된다. 대신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요즘 있을까요?
어느 때부터인지 우리 사회에서는 돈 많이 버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으로 취급되고, 권세 있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으로 취급되고, 많이 배운 사람은 훌륭한 사람으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자와 훌륭한 사람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지에 대해서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돌보는 감독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하였는데, 디모데전서에 나오는 속담 속의 감독이란 반드시 교회 안의 영적지도자에 제한하지 않았습니다. 세속 속에서 다른 사람을 돌보는 직에 있는 사람은 모두 감독이라고 여겼습니다. 속담 속의 감독은 Bishop이 아니라 그냥 overseer였습니다. 교회 직분만이 아닙니다. 세속적인 직분도 포함합니다. 다른 사람을 돌보는 사람을 감독이라고 합니다. 교회를 돌보는 사람도 감독의 직분, 가정을 돌보는 사람도 감독의 직분, 회사를 돌보는 위치에 있는 사람도 감독의 직분, 공사장을 돌보는 사람들도 감독의 직분, 운동선수들을 돌보는 사람들도 감독의 직분을 맡은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감독의 명칭을 쓰는 곳은 운동선수와 건축공사장에만 남아 있습니다. 교회의 지도자를 감독이라고 부르는 교단은 감리교단 뿐입니다. 세속 속에서 다른 사람을 돌보는 사람이 얼마나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인지에 대해서 현대인들은 잘 모릅니다.

교회를 감독하는 목사를 비롯하여 세속 사회에서 돌보는 직에 있는 모든 사람들도 감독의 직분을 맡았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목사가 되는 것을 훌륭한 일을 사모하시는 군요 라는 속담이 적용 되는 시대는 아닌 듯합니다. 그런데 2천 년 전에는 “나는 교회의 감독이 될 거여요.” 하면 모든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아주 훌륭한 일을 사모하시는 군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였습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 하나님께 말하였습니다. 내가 아벨을 지키는 자입니까? 내가 아벨을 돌보는 자입니까? 내가 아벨의 감독입니까? 가인은 감독직을 거부하였습니다. 그는 훌륭한 일을 사모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비참하게 살았다. 열심히는 사는 사람이었지만 훌륭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감독은 훌륭한 일을 사모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자격을 자세히 보면 그렇게 거창하지는 않습니다. 그 자격은 금력, 학력, 권력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 자격은 실천적 인격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감독의 자격을 모든 돌보는 사람들에게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일류국가가 될 것입니다.
감독이 갖추어야 할 자격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돌보는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합니다. 책망할 것이 없다는 것은 좋은 평판이 있고, 그리고 그 평판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외적으로는 좋은 평판이 있는데 실제로는 그 평판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책망할 것이 없는 것은 감독으로서 첫 번째 자격으로 꼽힙니다. 술을 즐기지 않습니다. 난폭하지 아니합니다. 다투지 아니합니다. 돈을 사랑하지 아니합니다.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합니다. 당연한 말 같지만, 일부다처의 문화 가운데서 축첩을 하면 안 된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악한 문화를 거슬러서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대접을 잘하며. 이런 것들은 질서 있는 삶을 의미합니다. 가르치기를 잘하며, 자기 가정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언제나 위엄을 가지고 자녀들을 순종하게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부자 되지 말고 훌륭한 사람이 되십시오. 권세를 탐하지 말고 훌륭한 일을 사모하십시오.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부자 되라고 하지 말고,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십시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감독(overseer)하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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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23 [11:41]  최종편집: ⓒ dalan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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