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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수목사의 칼럼 "시편 암송의 탁월성"
 
달랑 기사입력  2018/08/03 [11:28]


1980년대만 해도 교회에서 성경암송대회가 자주 있었습니다. 성경암송대회가 있을 때는 한 달 전부터는 성경을 암송하느라 하루 종일 고생하던 생각이 납니다. 성경암송대회가 끝나면 계속 반복하여 암송을 하지 않아서 망각해버리곤 했습니다. 암송한 성경을 계속 반복적으로 암송해야 하는 이유를 그때 알았더라면 지금은 많은 성경을 암송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쉬움도 남습니다. 그때는 성경암송대회 나가기 위해서 성경을 암송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을 암송하는 것은 암송대회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암송은 영성훈련 중에 아주 탁월한 훈련입니다.

어느 사막의 수도사가 사는 곳에는 가죽성경 한 권, 옷 한 벌, 주전자 하나가 전부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수도사를 방문한 사람이 보니 집에 있던 성경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이 어디 갔냐고 물었습니다. 그 수도사는 성경을 가난한 사람에게 주었노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성경 한 권 있는 것을 주어버리면 어떻하냐고 묻는 말에 그 수도사는 자기의 마음을 가리키면서 대답했습니다. “모든 성경은 여기에 다 있기 때문에 필요 없습니다.”
사막의 수도사들 중에는 성경 전체를 암송하는 분들이 다수였고, 시편 150편 전체를 암송하는 분들은 아주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시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지나온 역사 가운데 하나님을 향하여 솔직하게 고백한 모든 종류의 애환들이기 때문에 그 고백이 지금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고백이 되기도 합니다. 시편 암송의 탁월성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시편암송이 왜 영성훈련에 탁월한지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시편암송은 바로 시편묵상이기 때문입니다.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에 대해서 말합니다. 복있는 사람은...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다. 여기 쓰인 묵상이라는 단어는 ‘읊조리다’는 뜻입니다. ‘읊조리다’는 뜻은 ‘중얼중얼’하다는 뜻입니다. 비둘기가 울 때 소리가 ‘구구구구’ 하듯이 하는 것을 ‘읊조리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묵상이라는 원 뜻은 하나님의 율법을 중얼중얼 반복적으로 되뇌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시편을 암송할 때 바로 시편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시편을 묵상하게 되면 복 있는 사람이 됩니다.
시편 150편을 모두 암송하여 평생 시편을 묵상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연세에 해당하는 분들은 15편 정도만 암송하여도 날마다 율법을 묵상하는 훈련을 할 수가 있습니다. 1편, 13편, 23편, 37편, 42편, 51편, 62편, 73편, 84편, 90편, 103편, 119편, 121편, 131편, 150편은 주옥같은 시편들입니다. 15편만이라도 꼭 암송하여 평생 시편을 묵상하는 훈련을 하십시오.

둘째, 시편을 암송하면 우리의 생각을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편 암송은 곧 시편 묵상으로 이어집니다. 시편을 묵상할 때는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시간만큼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게 됩니다. 암송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경험을 못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께 집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편을 암송하는 것입니다. 바로 실천해 보십시오. 우리의 생각을 사로잡는지 아닌지 시험해 보십시오.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히면 무엇이 좋은가요? 우리는 주님께 집중하게 됩니다. 걱정 근심에서 벗어납니다.

셋째, 단순한 기도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편을 암송하는 것이 습관화 되면 시편 말씀이 자동적으로 생각납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에 맞는 말씀들이 자동적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이것을 ‘자동성’이라 합니다. 그때그때 떠오르는 시편 말씀으로 단순한 기도를 할 수가 있습니다. 단순한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입구입니다. 추천한 15편에 나오는 단순한 기도문들을 조금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복있는 사람은..” “의인의 구원은 주님으로부터 나니..” “주님 언제까지 나를 잊으시렵니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 영혼 주를 찾아 헐떡입니다..” “..주님께만 내가 주님께만 죄를 지었습니다...” “내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악인의 장막에서 사는 것보다 주님의 집 문지기로 지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은총을 내리셔서 우리의 손으로 하는 일이 견실하게 하여 주십시오.”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 젖뗀 아이가 어머니 품속에 안겨있듯이 내 영혼이 젖뗀 아이와 같습니다.”
주옥같은 단순한 기도들이 시편에는 널려있습니다.

넷째, 날마다 우리 마음의 눈금조정이 재조정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의 눈금은 항상 ‘0’에 가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이 항상 주님을 향하고 있어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주님을 가장 애착하고, 주님 이외에 다른 것을 주님보다 사랑하지 않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 마음의 눈금이 “0”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매일 우리 마음의 눈금이 “0”에 가있는지를 성찰하여야 하고, 재조정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의 눈금을 “0”로 재조정하는 방법은 아침저녁으로 하는 시편 암송보다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시편을 암송할 때 마다 잘못된 곳을 가리키는 우리 마음의 눈금이 “0”로 재조정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눈금이 잘못된 나침판을 사용하는 배는 충돌하고 파선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의 눈금이 잘못된 곳을 가리키는데 재조정하지 않은 채 살아간다면 파선을 면치못합니다.

시편암송은 여러 가지 면에서 탁월한 영성훈련입니다. 지금 당장 실천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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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3 [11:28]  최종편집: ⓒ dalan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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